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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사람과 사람(상대방을 이해한다는 것)

 

 

사람을 이해한다는 것은 무엇일까
그 사람의 생각에 공감하고 인정하는게 아닐까 싶다
그렇다면 완벽하게 타인을 이해할 수 있을까

나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

나 자신도 완벽하게 이해하지 못하는데

어떻게 타인을 완벽히 이해할 수 있을까

사람들은 저마다 성격이 있고 자신만의 신념이 있다

그 신념이 깨진다는건 나에겐 세상을 살아오던 법칙이 깨지는 것과 같이 느껴진다

그런데 상대방을 이해하려면 자신의 신념보다는

타인의 신념을 인정해주며 생각해야한다


하지만 이해한다는 것에서 크게 모순이 발생한다

내가 타인을 이해한다면

타인은 나를 이해하지 않는 것이 되는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즉 자신과 타인 모두 서로를 이해하며 행동하는 것이 있을 수 없는 것이다

극단적으로 생각하면

타인을 이해하며 타인이 원하는대로 행동한다면

자신의 의견은 묵살당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해를 바란다는 것은

타인이 생각하는 방향을 자신에게 맞춰주기를 바라는 것은 아닐까 싶다


그래도 남을 이해하는 자세는 좋은 자세라고 생각한다

자신이 하고 싶은 행동이나 말이 있더러도

타인이 어떻게 생각할지 고민해보고

자신이 하려는 행동이나 말을

직접 겪거나 들으면 어떨지 고민해보는 것은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렇지 않으면 이기적으로 행동하고 생각하게 되며

결국 인류애라는 것은 사라지게 될지도 모른다

그러니 말을 하거나 행동할때

한 번만 생각해보고 행하는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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