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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자유(자유와 방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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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의 사전적 정의는

남에게 구속을 받거나 무엇에 얽매이지 않고 자기 마음대로 행동하는 일, 또는 그러한 상태.

이다.

그렇다면 자기 마음대로 행동하는 게 모두 자유라면

법이 있다는 것은 자유롭지 못하다는 걸까?

제멋대로 행동하여 거리낌이 없음.

이것은 '방종'이란 사전적 정의다.

얼핏 보면 마치 자유와 다를 바가 없는 것처럼 보인다.

다만 다른 점은, 자유란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것이고, 방종이란 타인에게 피해를 준 다는 점이다.


우리는 지금 자유와 방종의 차이를 잘 구분하고 있을까?

방탄소년단 슈가의 노래 '해금'을 들어보면

'자유와 방종의 차이점은 부디 구분하길'

이란 가사가 나온다.

우리는 현재 자유와 방종을 구분하지 못한 채

스스로가 제약을 받는다면 자유롭지 못하다고

말하고 있는 걸지도 모른다.

육체적 정신적 자유와

법을 지키면서 가지는 자유는 다른 것일까.

우리는 법의 통제하에 살아가고 있지만

자유롭게 살고 있다고 느낀다.

법률의 범위 안에서 남에게 구속되지 아니하고 자기 마음대로 하는 행위.

자유의 또 다른 의미이다. 우리는 법률의 범위 안에서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며 자유롭게 살고 있다.

하지만 이 사실을 잊은 채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것도 자유라고

행동하는 사람들도 있다.

법에 어긋나진 않지만

제멋대로 행동하며 남에게 피해를 주고

그것이 표현의 자유, 개인의 자유라고 주장하며

행동하는 사람들이 있다.

과연 그것도 자유라고 할 수 있을까?

과연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행동도 자유라고 할 수 있을까?

 

참고자료:네이버 지식백과